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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위로가되는 ‘그럴싸-한 오늘’ 책 추천

일상

by 캉쮸 2021. 5. 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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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캉쮸입니다☺️
최근에 읽은 에세이 리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저는 잔소리를 정말 싫어하기도 하고, 내가 갈 방향을 정해주며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극혐하는데요(쓰고 보니 이걸 누가 좋아하나 싶기도..ㅎ)

청개구리에 반항끼 100스푼 첨가한 성격 그 자체라
충고해주는 듯한 에세이는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근데 이게 이상하게 나에게 맞는 에세이를 찾아 자꾸 도전하게 되는 마성이 있더라구요ㅎㅎ 이 책은 간만에 성공한 에세이라 정말 좋았어요☺️




*구입이유

그럴싸 한 오늘이라는 제목과
작가님의 이력에 반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연플리랑 마이xx로맨스 재밌게 봤거든요




*책의 구성

작가님의 사회생활, 친구관계, 그리고 결혼에 관해 경험했던 이야기를 풀어낸 글
안또이 작가님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만화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지루하지않고 내용이 머리아프게 길지않아 술술 읽을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주로 출퇴근 시간에 읽는 편이어서 , 중간에 끊기는 찝찝함이 없으니 좋더라구요 ☺️




*감상

채찍 휘두르며 잔소리 하거나, 도움을 주는 척 하다가 결국 결론은 자기자랑으로 끝나는 그런 책이 아니라, 담백한 말투로 포근히 위로해주는 에세이 라 말하고 싶네요.
일상에 지쳐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왜그런지 설명하자면 책제목에 왜 ‘그럴싸’가 나오는지 설명을 해야하는데요, 인싸도 아닌 그렇다고 완전히 아싸도 아닌 사람을 ‘그럴싸’ 라고 부르자고 작가님이 말하더라구요.

저는 제가 정말 격한 ‘그럴싸’ 라 공감이 돼서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누군가 갑자기 만나자고 하면, 집에서 쉬고 싶어서 거절할까 백번 고민하다가... 고민 백번 후에 결국 나가면 분위기 맞춰서 재밌게 놀지만, 집에 돌아오면 온갖 에너지를 다 빨린 기분이 들어 또 후회하고, 주변사람들은 그런 내가 활발한줄 알지만, 사실 속은 찐으로 집순이에 내향성이여서 뭔가 외부와 내부 사이의 괴리감이 컸거든요.

그런데 작가님도 저와 정말 비슷한 경험을 했었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이도저도 아니고 어디에 속하지 않는 나를 ‘그럴싸’ 라고 하니, 그게 별거 아닌데 위로가 되었습니다. 진짜 내가 그럴싸해진 느낌!

그래서 그런가 친한 친구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느낌이 이었고, 그러면서 작가님과 내적친목을 했달까요ㅎㅎ


그리고 작가님의 주변인과의 일화를 읽는 내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향을 주는 그 사람들을 내가 너무 소홀히 한건 아니었는지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리고 이건 약간 저의 취향인데
솔직히 요즘 책표지 안예쁜걸 찾기 힘들정도로 다 예쁘잖아요🤭 사실 이 책의 책표지에 홀린 것도 한몫합니다ㅎㅎ
예쁘고 귀여운걸 보면 그냥 수집하고 싶더라구요 (공감하시는분 계시죠??)






그리고 안또이 작가님의 브런치를 가면 책에 실리지 않은 더 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답니다


https://brunch.co.kr/@ddoy

안또이의 브런치

회사원 | 회사원이자 스토리 작가입니다.

brunch.co.kr










 
격하게 공감했던 일러스트랍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도 같이 자라야 하는데
운동과 멀어서 그런가 요즘 넘 아픈 곳이 많아요🥲
올해에는 열심히 체력관리 하는게 목표에요

여러분들도 늘 건강관리 잘하시고
그럴싸한 오늘에 관심 있으시다면 아래링크 참고 바랍니다



http://naver.me/FKKNjK1q

그럴싸한 오늘 : 네이버 통합검색

'그럴싸한 오늘'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m.search.naver.com


저의 이익과는 무관한 링크이니 마음껏 누르세요ㅎ
여기까지 내돈내산 책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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