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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갔다온 대만 타이베이 1 (랜선여행⭐️ 초대해요)

해외여행

by 캉쮸 2021. 5. 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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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5년도와 2016년도.
그때는 뭐든지 혼자 척척척 하는게 매력적이고 멋있어 보였습니다. 독립심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꽉꽉 차있는 상태였고, 어려서 그랬나 도전정신도 장난 없었는데요.


‘나홀로 여행’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나라로!


상상만으로도 혼자 여행간 내가 얼마나 멋져보이던지... 그래서 이 시기에는 미친듯이 혼자 돌아다녔습니다.
자유로운 나를 봐 얼마나 자유로워☺️
이런느낌ㅎㅎㅎ

아무것도 재지않고
곧바로 2015년 2월 겨울에는 오사카.
2016년 5월 초여름에는 타이베이로
혼자 떠나는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



언제 다시 자유롭게 여행갈지 기약이 없어
생긴 우울함은 뒤로하고,
그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다시 꺼내서
랜선여행기를 써보려 합니다.

갔다온지 시간이 많이 흘러 기억은 흐릿해졌지만, 사진 보고만 있어도 아 그랬었지 하고 재밌었어요☺️




Day-1


첫인상이 신기했던 타이베이

일본과 중국의 중간느낌이 들었습니다.
겉모습만보면 외관이 낡고 콘크리트색이 많아서 회색빛느낌이 강했는데, 골목사이사이 무성한 나무들과 아기자기하게 있는 화분을 보니 초록빛 느낌도 물씬 났습니다.

무엇보다 습도가 높고 한국보다 온도가 높아,
더위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스무디하우스 망고빙수

더위에 아찔해져서 피신간 망고빙수가게.
다들 분위기가 1인1빙인것 같아서
혼자 온 저도 주눅들지 않고 먹었습니다☺️






각자의 소원이 모이는 용산사

밤에는 소원을 빌러 용산사에 갔습니다.
로또 1등당첨되게 해주세요 3분의 신께 빌었으나..결과는 그저 웃지요 입니다ㅎㅎ
일방적인 소통이었나봐요🥲






여행지에서의 만남

줄기다리다가 만난 동생과 시먼딩에서 맥주한병 호로록 했습니다. 그 동생도 저처럼 혼자 여행을 하는 중이었어요. 어떤얘기를 자세히 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저 대만이라는 주제로 즐겁게 깔깔거렸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만남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Day2

대만의따릉이 유바이크

아침에 유바이크를 빌려서 숙소 근처에 있던 수목원에 들렀습니다. 더운바람 가르며 자전거 타고 달리니 그저 행복하더라구요






도심속 야자수

높은 빌딩과 야자수의 조합이 신선했습니다.
여기서 이국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야자수를 좋아해서 홍콩에서도 침사추이 시계탑쪽 야자수가 가장 인상깊었었는데, 사진첩을 다시 둘러보니 대만에서도 야자수사진을 잔뜩 찍어왔더라구요🌴☺️







키키레스토랑

한국인들 단골코스죠☺️
앉자마자 직원분이 파볶음과 두부를 딱 가르키며 이거이거 오케이? 하고 바로 주문받더라구요ㅎ
탱글탱글한 두부와 감칠맛나는 파볶음이
참 별미였습니다. 향신료 맛도 강하지 않아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구요 밥한공기 뚝딱이었습니다.





모락모락 베이터우 지열곡

더운데 더운곳 가기💪
유황냄새가 확 나면서 수증기가 뿜뿜나는 베이터우 온천의 진원지 입니다. 오래있기는 너무 더운 곳이었지만, 자욱하게 낀 수증기가 멋진곳 이었습니다.







이열치열온천

이렇게 나무욕조에 물받아서 반신욕할 수 있는 개인온천에서, 한시간 반정도 온천을 즐겼습니다. 뜨끈한 물에서 눈을 감고 있으니 여행의 피로가 풀리면서 다시 에너지가 충전되더라구요☺️






보기만해도 배부른 스린야시장

야시장에서 먹고 싶은 건 많고 다먹기에는 배가 부를것 같은데 어떡하지 고민했어요
찾아보니 같은 고민을 가진 혼자여행족이 많더라구요. 카페에서 야시장투어 조인을 모집하길래 저도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5명의 언니오빠들과 함께 한 두어바퀴돌면서 이것저것사서 나눠먹었습니다. 특히 사진의 왕자치즈감자가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내향과 외향의 중간의 성격인 저는 2시간의 모임에서 완전히 지쳐버려서, 나머지 여행에서는 꼭 계속 혼자다녀야지 다짐했었단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이 여행기는 2016년도 기준이니 참고바랍니다

나머지 여행기는 다음포스팅에서 올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들숨에 재력 날숨에 건강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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