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캉쮸입니다^^
저번 1탄에서는 무이네를 가기위해 호치민시티에서 하루 숙박을 했는데요, 슬리핑버스를 타고 5시간반 정도 달려 무이네에 도착하는걸로 마무리를 했었습니다.
오늘은 무이네에서 그저 띵가띵가 휴양했던 여행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그전에 앞서 무이네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께 짧게 성명을 해드리자면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호치민에서는 약 200km 북쪽으로 올라가면 있습니다. 파도가 높아 서핑을 많이 즐기러 온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당시만해도 한국인들은 많이 없었어요. 러시아 사람들이 휴양을 많이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곳곳에 러시아어로 되어있는 간판이 많았어요.
그리고 해안사구가 있어 사막을 즐길 수 있는 넓지않은 작은 휴양지에요.
베트남의 바다는 깊숙히 들어가지 않는이상
에메랄드 빛을 보기 힘듭니다.
오후라 그런지 파도가 거셌어요.
볼수록 정감가는게 동해바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이국적인 야자수와 화려한 꽃의 식물 덕에 베트남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저는 무이네에서 2일은 저렴한곳 3일은 상대적으로 비싼곳 이렇게 나눠서 숙박을 했습니다.
처음 묵었던 숙소는 저렴한 축에 숙했던 ‘빌라아리아 리조트’인데요, 1박에 3명이서 10만원 정도인 아주 가성비 좋은 리조트였어요.
수영장은 작았지만, 푸릇하니 조경이 잘되어있고 방 크기도 크고 깨끗해서 만족했습니다. 일단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한적하니 넘 좋았어요☺️
수영장 전세낸기분ㅎㅎ
걸어가다 보니 예쁜식물과, 깔끔하고 갬성있는 인테리어에 꽂혀서 들어가게된 음식점입니다.
커리와 쌀국수등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지금 영업을 하나 궁금해서 구글맵스에 들어가보니 휴업중이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가 싶어요..씁쓸하네요..
아무튼 이 커리는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주 맛있었어요☺️ 향신료맛이 쎄지 않아서 좋았고 코코넛밀크의 부드러움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쌀국수☺️
역시 제 입맛에는 아주 좋았지만, 단음식을 별로 안좋아하는 친구의 입에는 별로 였다고 한 기억이 납니다. 식당음식이 전체적으로 달달한편이었어요.
그리고 맛이없을 수가 없는 재료로 만들어진
반쎄오까지 마무리☺️
칵테일한잔과 저녁수영 그리고 폭우
이른저녁식사후 어두워질때까지 수영하고 쉬고 수영하고 쉬고를 반복했습니다.
칵테일을 2잔 마시면서 좋다고 깔깔대며 수다 떨었던 날이 그립네요.. 그렇게 있다보니 비가 한두방울 떨어져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아주 시원하게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내일이면 그치겠지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잤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날이 되니 맑게 개였습니다☺️ 행복한 기분으로 조식먹고, 띵가띵가 수영하면서 쉬었습니다. 빌라 아리아 조경이 넘 예뻐서 사진 엄청 찍었네요ㅎㅎ
베트남음식에 약간 질려서 브런치와 디저트를 먹으러 갔습니다. 브런치 가게였는데 신기하게 쌀국수도 팔고 있었어요☺️ 여기서도 쌀국수를 안먹어 볼 수가 없겠쥬ㅎㅎ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 쌀국수 와플까지 먹으니 정말 좋았어요!
밥먹고 수영하고 칵테일마시고 수영하고
낮잠자고....^^ 완벽합니다
한것도 없는데, 저녁이 되니 배가 고프더라구요ㅎㅎㅎ 저희는 해산물을 먹기로 했습니다.
무이네는 바다를 낀 어촌마을이기때문에 해산물을 아주아주 저렴하게 먹을 수가 있었어요.
수산시장처럼 무게를 재서 사면, 원하는 조리방식대로 요리를 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가리비요리- 마늘양념이라 한국인이라면 안좋아 할수가 없는?!?!?! 땅콩토핑의 식감과 고소함이 더해 감칠맛이 업업🤭❤️
맛조개- 이건 그냥 시켜본건데... 양념이 좀 쎄서 저의 서타일이 아니었어요ㅎㅎ 피쉬소스맛이 강한 느낌
새우- 꼬치에 끼워서 구워줬는데 양도 많고 크기도 작지 않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새우이즈뭔들ㅎㅎ
이후에 거의 새우와 가리비는 매 저녁마다 먹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두번째 무이네 2탄 랜선여행 마무리 하겠습니다☺️ 솔직히 휴양여행이라 쓸말이 많이 없네요...수영하고 먹은거 말고는 딱히 한게 없는 여행이라서요ㅎㅎ 저에겐 그저 행복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가 몇년전 여행이지만 이 기억으로 버티며 일하고 있답니다ㅜㅜ 빨리 코시국이 끝나 여행가고 싶네요..
그럼 다음여행기도 기대해주세용
랜선여행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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