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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와 호치민 랜선여행 3 (사막 요정의샘 그리고 용과)

해외여행

by 캉쮸 2021. 5. 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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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캉쮸입니다

저번 무이네 휴양여행기에 이어, 오늘은 드디어 무이네 관광지를 구경한 여행기를 쓰려고 합니다
무이네에는 해안사구인 작은 사막이 있는데요.

빨간모래사막과 하얀모래사막 이렇게 두개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침일찍 레드샌듄을 구경한 후 화이트샌듄은 일몰을 보러 가기로 정했습니다







Day4

바람이 엄청난 레드샌듄

아침 조식을 든든히 먹고, 리조트측에서 불러준 택시를 타고 레드샌듄으로 향했습니다.
기사님이 오늘 일정을 여쭤보시더니 자기가 그 일정을 다 따라다녀 줄테니 일정금액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약간의 바가지를 감안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이어서 만족하고 편하게 다녔습니다.
여행에서 택시실랑이는 진빠지고 기분나쁜 일인데 운좋게 양심적인 기사분을 만나서 참 좋았습니다.

일단 무이네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레드샌듄까지 15분쯤 간것 같아요.
내리자마자 엄청난 바람에 머리가 주체가 안되더라구요ㅎㅎ 모래싸다구(?)를 엄청 맞았습니다
마스크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레드샌듄 자체는 카메라에 담으면 정말 멋졌으나 그렇게 크지않은 사막언덕 몇개라, 기대 아닌 기대를 해서 그런지 약간의 실망을 했습니다ㅎㅎ 그러나 고딩때 세계지리에서 배웠던 해안사구를 실제로 본다는게 참 감격 스러웠습니다.
붉은 모래가 예쁘기도 했고, 푹푹 꺼지는 모래사막을 걷는 기분이 신기했습니다.







요정의샘

모래협곡인 이곳은 그랜드캐니언 축소판이라고도 불리는 속칭 ‘요정의샘’입니다.
질퍽한 붉은 진흙과 석회수 시냇물을 따라 작은 협곡사이를 걸으니 촉감도 재밌고 풍경도 멋져서 힐링되었습니다☺️

한쪽은 붉고 흰 사암이 신기한 문양으로 절벽처럼 있었고, 반대편은 열대림이 있는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사진만봐도 그립습니다. 이국적이고 참 특별한 곳 ... 다시 가고싶네요..🥲






늦은 점심

거의 요 며칠 눕고 놀기만하다가 오랜만에 사막부터 요정의 샘까지 관광을 하고 나니 진이 빠지더라구요ㅎㅎ 저희는 다시 무이네 시내인 보케거리로 돌아왔습니다.

빌라아리아 리조트에서 체크아웃후
아난타라 리조트로 가야해서, 그 근처에서 눈에 보이는 식당을 들어갔습니다.

기대안하고 들어갔는데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저 스프링롤이 넘 맛있었어요☺️ 튀긴 건 언제나 옳습니다ㅎㅎ
입가심으로 상큼한 패션후르츠에이드로 마무리 하니 참 좋았습니다.






처음 알게된 용과의 모습

아난타라리조트 앞에 용과나무? 용과선인장? 이 있었습니다.용과는 까져있는걸 먹어보기만 했지 이렇게 실제로 맺혀져 있는 모습은 처음이라, 참 신기했습니다. 선인장 나무가 늘어져 있고 또 그 끝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뭔가 이상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ㅎㅎㅎ







아난타라리조트

5성급 호텔인 아난타라리조트에 3일 동안 머무는 날입니다. 풀빌라부터 저렴한 룸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되어있는 곳인데요, 저희는 그냥 제일 저렴한 룸에 1박에 20만원 조금 안되는 금액에 묵었습니다. 블로그 할 줄 알았으면 사진 많이 찍어왔을텐데 아쉬워요ㅎㅎ
그리고 여행내내 다음에는 돈 많이벌어서 풀빌라로 가는걸로 다짐했어요









야채듬뿍 저녁

저녁으로는 보케거리 한쪽에 있는 식당으로
바베큐와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습니다.
고기를 시키니 신선한 샐러드가 듬뿍나와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행복하게 여행하면서 먹으니 그저 맛있었습니다
하... 포스팅을 하면 할수록 진짜 여행가고 싶어 죽겠네요






마무리

오늘은 띵가띵가 노는 휴양여행기가 아니라 뭔가 면목이 서네용☺️
이번 여행에서의 유일한 관광이어서 다음부터는 또 한량처럼 노는 모습만 보여드릴 것 같아요ㅎ
그래도 저와함께 랜선여행 끝까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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